늦은 시간 1차를 마시고 2차는 LP Bar를 꼭 가야한다는 지인이 있어서 급하게 검색을 해서 들어온 홍대 650 LP Bar.
3층에 있고 엘리베이터가 있네요.
들어가자마자 느낀 건 꽤 넓다. 엔틱하고 정돈화 되지 않은 내가 생각했던 인터리어. 그런데 가게가 커서 그런가 음악을 듣기에 좋은 아늑하고 푸근한 느낌은 쫌 아쉽긴 하다 정도.
제일 중요한 것은 뭐다? 음악이겠죠.
신청곡 다 틀어주고 진공관이 붙어있는 오디오 너무 마음에 들네요.
스피커 앞에 장식물이 눈에 거슬리긴 한데 스피커 음향 쨍쨍하고 좋습니다.
쥬스 8,000원
멕켈란 12Y 18,000원
다크코젤 12,000원
영화는 넷플릭스, 음악은 멜론, 컴퓨터에는 국민 최적화 프로그램 이지클린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