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1 18:12

봉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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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피양

 

요즘 전 회사의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소화가 잘안되는 친구와 저녁을 먹기로했는데 메뉴 고르기가 쉽지 않네요.

그나마 친구가 차돌된장찌게는 먹을 수 있을 것같다해서 들어간 봉피양 식당.

처음 들어보는 식당이름인데 체인이더라고요.

불고기와 냉면이 유명한가 보네요.

 

친구는 한우차돌된장찌게, 나는 한우우거지탕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서 생각했죠... 내가 살면서 14,000원짜리 우거지탕을 먹어본적이 있었나?

오늘이 처음이네요. 그래도 한번은 먹어보자라고 주문해봐죠.

이상하게도 좋은 고기값은 그렇게 신경쓰이지 않는데 왜 찌게는 1만원이 넘으면 비싸보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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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밥이 나왔는데 양이 정말 적네요. 후에 친구가 하나 더 주문해서 반씩 나눠먹자고 해서 그렇게 했답니다.

밥인심 쫌 인색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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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은 깔끔하게 나오네요.

후에 한번 더 리필했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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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한우차돌된장찌게, 친구는 자기 국그릇에 남의 숟가락이 닿는 것을 극혐해서 맛을 보지는 못했네요.

아~ 민감한 것. 같이 뭐 먹기 참 불편하구만 아니 같이 먹는 음식만 아니면 상관이 없기는 합니다.

아무튼 내용물이 곽차있어보이네요. 타 음식점의 차돌된장국하고 비교해서 좀 밝다고 해야하나요?

위에 부추가 올려져있어서 그런가...

속이 안좋다는 친구는 싹 비우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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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한우우거지탕. 솔직히? '돈값한다'입니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국물이 담백하면서 느끼하지 않네요.

메인인 우거지가 타 식당하고 비교가 됩니다.

타 식당의 우거지탕의 우거지는 많이 끊여서 퍼지는 느낌이라면 봉피양의 한우우거지탕은 푹 끊인게 아니라서

질감이 살아있네요.

경험삼아서 비싼 우거지탕 시켜보건데 봉피양이 보인다면 다시 먹어야겠어요.

안먹어봤다면 모르겠지만 이제 우거지탕하면 봉피양 우거지탕이 생각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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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생각나는 것은 열심히 일해서 더 좋은 음식 먹고 다니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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